유승민 / 국민의힘 서울시 공동선대위원장
제17·18·19·20대 국회의원(4선)
제19대 대선 바른정당 대통령후보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전 KDI 연구위원
<인터뷰 전문>
"차기 대선 도전, 아무리 욕 먹어도 그래도 정치를 해야 세상 나아져…다른 후보들과는 완전히 다른 정책 내보일 것"
"달콤한 정책보다는 강력한 개혁해야…고통스러운 강력한 개혁만이 대한민국 살릴 수 있어"
"현 정권에 실망한 중도-젊은층에 희망 주도록 노력할 것"
"분노한 중도층이 투표해야 야당에 유리"
■ 프로그램: MBN 백운기의 뉴스와이드 (뉴스와이드)
■ 방송일 : 2021년 4월 2일 (금) 오후 6시
■ 진 행 : 백운기 앵커
■ 출연자 : 유승민 국민의힘 서울시 공동선대위원장
**기사 인용 시 'MBN 뉴스와이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앵커: 오늘 서울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계신 유승민 전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유승민: 안녕하십니까?
앵커: 반갑습니다.
유승민: 반갑습니다.
앵커: 오늘 사전 투표 하셨죠?
유승민: 저는 했습니다. 저는 상암동 가 가지고 거기서 유세 지원을 하기 직전에 하고 유세 지원을 하고 오세훈 후보하고 같이 있다가 왔습니다.
앵커: 댁은 그쪽이 아니시지만.
유승민: 전혀 아닙니다.
앵커: 이제 거기 간 김에 사전투표는 그게 좋더라고요. 꼭 자기 거주지 아니더라도 어디든지 가면 할 수 있으니까.
유승민: 신분증만 들고 가니까 너무나 편하게 사람도 안 밀리고 아침에 갔더니.
앵커: 잘하셨습니다. 지금 판세를 어떻게 보십니까?
유승민: 저희들이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그 서울, 부산 다 제법 큰 격차 저는 그대로 유지되거나 어떻게 보면 더 격차가 벌어진다는 느낌도 있는데 문제는 투표율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누가 투표하느냐, 어느 쪽 지지자들이 열심히 가서 투표하느냐 또 서울과 부산의 경우에는 이런 대도시에는 인물을 보고 정책을 보고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그런 중도층이 저는 굉장히 많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서울에. 그래서 중도층이 이번에 얼마나 투표를 하느냐 저는 그게 결정할 거라고 보고 저희들이 재보선이 투표율이 되게 낮지 않습니까? 저희들이 투표율이 만일 50%가 안 되면 저희들은 굉장히 좀 위험할 수도 있다. 이번에는 저희들이 조금 투표율이 높아야지 야당한테 유리한 그런 선거 아니냐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왜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한테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유승민: 저는 문재인 정권 4년 그리고 서울의 경우에는 박원순 고 박원순 전 시장 10년 또 부산에서도 이 선거 자체가 왜 시작됐느냐. 그 두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 그것도 시청에 있는 여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아주 추악한 성범죄로 시작된 거기 때문에 저는 거기에 대한 분노 문재인 정권 4년에 대한 분노 또 서울의 경우에 박원순 시장 10년에 대한 특히 주택 문제 그게 이번에 LH사태를 겪으면서 또 엊그제 청와대 정책실장이 자기 집 법 통과되기 직전에 자기 집 전셋값 올린 거또 민주당의 박주민 의원이 제가 정말 동료 의원으로 한때 지냈던 분한테 그런 표현 안 씁니다만 제가 정말 너무 지독한 위선자다. 왜냐 자기가 만든 법이거든요. 자기가 대표 발의해서 만든 법 때문에 작년 8월 이후에 전월세 대란이 났는데 그런데 그 법을 만든 분이 바로 직전에 전셋값을 또 올렸다 말입니다, 전월세 합쳐서. 이런 걸 보고 저는 국민들께서 이 정권의 무능, 독선, 오만 이것도 문제지만 조국 사태 이후에 계속되는 이 거짓과 위선에 대해서 좀 속된 말로 정말 좀 학을 땠다. 정말 치를 떤다 그런 분노한 민심이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중도층이 분노한 중도층이 투표를 많이 해주셔야 우리 야당이 유리하다 이렇게 보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분노한 민심이 현 정권을 심판하러 달려갈 것이고 그래서 투표율이 높아지면 결국은 지금 야당 후보한테 유리할 것이다, 이렇게 보신다는 말씀이죠. 지난번 총선과 이번 보궐선거 다른 점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그런 거 같습니다.
유승민: 그렇습니다.
앵커: 사전 투표와 관련해서 지난번 총선 때는 사전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이 유리한 걸로 그렇게 봤고 또 대체로 그렇게 나왔습니다.
유승민: 그렇습니다.
앵커: 또 하나는 여론조사를 해보면 20대 청년층은 민주당 지지가 훨씬 높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서울 같은 경우에 보면 20대 청년층이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게 훨씬 높거든요. 그런 것들이 지금 오세훈 후보 우위를 달리게 한 요인이 됐다고 보는데요. 그것은 동의하시죠?
유승민: 동의합니다.
앵커: 그건 국민의힘이 잘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유승민 : 그렇게 물으시니까 제가 솔직하게 답변드려야 되는데 지난 딱 1년 전입니다. 지난 총선 때 저희들이 나름 열심히 했지만 서울에서 그냥 참패를 하고 경기도, 인천에서 참패해서 서울, 인천, 경기에서 저희들이 16석, 서울에서 8석밖에 못 얻었습니다. 정말 정말 쓰라린 참패를 했죠. 그때도 저희들은 서울의 중도층 젊은 층 또 이 수도권 지역 여기가 우리가 제일 약하다. 이분들은 민주당한테 불만이 있고 문재인 정권한테 불만이 있어도 이분들은 국민의힘 야당한테는 손이 안 간다. 왜냐? 저 사람들은 2016년에 탄핵 이후에 변한 게 없다. 저희들 그래서 그걸 벗으려고 굉장히 좀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지금은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우리 20대, 30대 이 젊은 분들이 우리가 영끌이라고 그러잖아요. 영혼을 끌어서 내 집 마련을 하려고 그러고 전월세 값을 마련하고 빚투라고 그래요. 주식과 비트코인 이런 자산에 지금 이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지 않습니까? 이 모든 게 부동산 또 경제 전반에 대해서 정말 이거 망가뜨려놓은 문재인 정권 책임이다. 이걸 젊은이들이 알고 또 이 문재인 대통령이나 이 정권이 늘 입만 열면 내세우는 게 공정과 정의 아닙니까? 그런데 공정과 정의가 완전히 거짓말이었다, 위선이었다라는 게 속속 드러나니까 저는 지금 20~30대는 이념에 좌우되는 그런 세대가 아니라 옳으면 옳고 또 그게 좋은 해결책이면 그런 진보, 보수 좌우할 것 없이 그냥 지지해주는 그런 성격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분들은 이번에 아마 20대~30대가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느끼는 실망 또 아까 사전 투표를 말씀하셨는데 지난해 총선 때는 우리가 심지어 우리 야권 중의 일부가 사전 투표에 무슨 조작, 부정이 있다 이랬는데 이번에는 저희들이 사전 투표 정말 제발 열심히 해달라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부정 이런 거 잘 저는 믿지 않습니다. 오히려 분노한 민심을 가지고 시민이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은 지금 사실은 한 표 행사하는 거밖에 없지 않습니까? 우리 민주주의가. 그래서 이번에는 저는 20대, 30대 이 표가 야당으로 올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들 입장에서는 정말 잘해서 말씀하신 대로 혁신하고 변화해서 저는 만나는 분들마다 시민들한테 저희들 잘하겠습니다. 그동안 저희들 잘못했습니다. 저희들 낡아빠진 보수 이제 다 버리고 정말 국민이 서민이 원하는 정치, 저희들이 해내겠습니다라고 오늘 또 호소를 했습니다. 저희들 그런 호소가 통한다면 앞으로 여성 중도층, 젊은 층한테 보수 야당이 굉장히 약했는데 저는 정말 그런 분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그런 당이 정치 세력이 되는 걸 이번 선거를 계기로 계속 쭉 밀고 나가고 싶습니다.
앵커 :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리한다면 그런 계기가 만들어지겠죠. 그런데 제가 왜 아까 그 질문을 드렸냐면 민주당이 이번 보궐선거 전 뿐만 아니라 사실 그동안 악재들이 쭉 있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져서 또 국민의힘 지지율이 그렇게 오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보궐선거를 앞두고는 국민의힘 지지율도 올라가고 또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도 올라가서 그것은 어떻게 봐야 할까 하는 차원에서 질문을 드렸던 거고요.
유승민 : 저희들이 김종인 위원장이 오셔 가지고 그나마 지난 총선 이후에 당이 정말 이 조금 이렇게 건전한 보수 또 중도 거기에서 국가를 위해서 잘해주기 바라는 그런 유권자들의 마음을 쫓아가기 위해서 변화를 조금 했고요. 사실 지난, 지난 작년 총선까지는 저희 국민의힘 그 당시 미래통합당이죠. 그런 변화된 모습을 정말 못 보여드렸다, 그런데 최근에는 저희들이 그런 노력을 했다고 저는 자평을 하고 그런 데서 국민들께서 이제는 야당 쪽으로 눈을 조금 돌리고 문재인 정부 민주당이 이렇게 못하니까 야당이 그동안 대안으로 별로 안 보였고 희망을 별로 못 드렸는데 이제는 저 사람들한테 차라리 한번 기회를 줘보자. 예컨대 부동산 문제 하나만 하더라도 이 정권이 4년 동안 해온 게 집값 올리고 전월세 올리고 세금 올리고 공시가격 올린 거 이거밖에 없으니까 그런 불행, 그런 고통이 모든 국민들한테 다 미치니까 국민들께서 이제는 아, 그게 정책의 실패라는 게 이렇게 우리한테 고통스럽구나. 그렇다면 그동안 다른 정책, 다른 대안을 계속 이야기해 온 저 국민의힘, 야당한테 기회를 한번 줘보자. 저는 그런 움직임이 이번 서울 시장, 부산 시장 선거에 분명히 있고 저희들이 그거를 계속 좀 앞으로 조금 이렇게 믿음을 드려서 끌고 갈 수 있다면 저희들이 이제 드디어 희망을 좀 찾지 않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유승민 대표는 정치인 중에서도 고뇌하는 정치인, 성찰하는 정치인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유승민 : 과분한 말씀입니다.
앵커 : 그런데 정말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박근혜 정부의 몰락이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정말 개인적으로 박근혜 정부의 몰락의 경고음을 맨 처음에 올린 분이 유 대표가 아니신가. 그때 사퇴하시면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유승민 : 맞습니다.
앵커 : 그게 처음이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문재인 정부의 경고음은 우리가 언제 들었어야 옳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유승민 : 저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훨씬 전에 2017년 5월 10일에 취임한 정부 아니겠습니까? 그때 취임하자마자 최저임금을 16.4% 올리고 그것 때문에 편의점에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지고 중소상공인들 자영업자가 너무 힘들어졌는데 그게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거였습니다. 저는 문재인 정권에 근무한 분들 또 민주당에 계신 의원님들 중에서 정말 이 정권의 성공을 바라왔다면 저는 2017년 말, 2018년 이때 대통령한테 굉장히 강하게 경고를 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박근혜 대통령한테 박근혜 대통령 임기가 2년 지났을 때 제가 원내대표가 됐고 그때 국회 대표 연설을 하면서 그다음에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이다라고 하고 사퇴했습니다만 제가 제일 후회되는 게 그때 왜 제가 박근혜 대통령한테 더 미움을 받더라도 더 강하게 말리고 그때 친박, 친박 이런 사람들을 대통령을 에워싸고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릴 때도 제가 좀 더 못했냐. 제가 더 열심히 말리고 더 옳은 이야기를 정말 했다 라면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말 이렇게 탄핵받고 국정농단 사태에 휩쓸려가지고 이렇게 임기를 못 채우는 이런 불행은 헌정사의 불행은 없었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정권이 끝나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안 좋은 일로 유고해 있었을 때 친노들이 우리는 폐족이라고 여겼는데요. 저는 그때 그 사람들이 폐족이라고 스스로 선언한 그 정신을 가지고 지금 문재인 정권, 문재인 대통령께서 잘못하고 있는 이거를 왜 진작 말리지 못했냐. 대통령의 성공이라는 게 개인의 성공이 아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의 성공인데 이 대통령이 정책은 하는 거마다 실패고 경제, 안보, 부동산 다 망가뜨리고 거기에다가 정의, 공정, 평등 이런 헌법 가치까지 훼손하면서 거짓과 위선으로 계속 가고 있는데 제가 문재인 대통령께서 그저께 고신용자한테는 금리를 낮추고 저신용자한테는 금리가 높은 이거를 내가 이해를 못 하겠다. 이거 구조적 문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보고 옆에서 도대체 누가 대통령한테 보고서를 써드리길래 대한민국 대통령이 저렇게 경제 원리에도 안 맞는 말씀을 하시나. 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을 지금 주변에서 감싸고 모시고 있는 사람들은 저는 정말 친박들보다 더 하다고 생각합니다. 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그중에 한두 사람이라도 정말 뭐라 그럴까요. 제정신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대통령한테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그런 것들이 쌓여가지고 지금 우리가 선거를 하고 있고 그게 지금 문재인 정권이 무너지는 게 제 눈에 그냥 훤하게 보이는 거죠.
앵커 : 말씀을 나누다 보니까 좀 오랫동안 길게 얘기하고 싶은데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아서 질문을 조금 더 빨리해보겠습니다.
유승민 : 빨리 답하겠습니다.
앵커 : 마지막 대선 도전하겠다라는 말씀을 여러 군데에서 하셨더라고요. 그러면 유 대표께서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은 어떤 겁니까?
유승민 : 저는 시대 문제를 조금 해결하고 싶습니다.
앵커 : 어떤 게 시대 문제라고 보십니까?
유승민 : 거의 우리가 김영삼 정부 이후에 90년대 초반, 중반 이후에 곧 외환위기가 발생했고 그 10년 이후에 또 금융 위기가 발생했는데 지난 거의 한 25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저는 대한민국은 과거에 벌어놓은 거로 먹고사는 나라가 돼 버렸다. 대한민국은 추락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추락이 5년에 정권이 한 번씩 바뀔 때마다 GDP 성장률이 1%포인트씩 계속 떨어지는 거예요. 거의 낙하하듯이 추락하고 있고 저성장에 우리 인구 문제가 이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다가 양극화는 더 심해지지 않습니까? 저성장, 저출산, 양극화 이 시대의 문제를 5년 대통령마다 자기가 해결해보겠다고 그랬는데 전부 다 대통령 되고 나면 아주 단기적인 달콤한 정책밖에 못 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을 하려면 대통령이 나서 가지고 굉장히 강력한 개혁을 해야 합니다. 개혁이라는 게 그냥 보통 개혁이 아니고 정말 국민들한테 호소하면서 고통스러운 개혁을 거쳐야지 저희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다시 살아날 수 있거든요. 저는 국민들한테 달콤한 소리는 안 하려고 그럽니다. 저는 노동 개혁이든 규제 개혁이든 교육 개혁이든 인재를 양성하는 거든 우리 대한민국이 저성장, 저출산, 양극화라는 이 시대의 악순환에서 빠져나오려면 한 번쯤은 5년 동안 정말 확실한 방향을 가지고 개혁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민주당에서 우리 이재명 지사나, 문재인 대통령이나 이런 분들이 해온 정책하고는 완전히 다른 정책을 이번에 약속드리고 심판을 꼭 받아보고 싶고 21년 정치를 했는데 제 정치 이제 마지막이라고 그러는 거는 제가 배수진을 치고 정말 도전을 해보겠다.
앵커 : 알겠습니다. 조금 자주 나와 주십시오.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도 많고 듣고 싶은 것도 많은데 더 하고 싶지만 지난 화요일에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나오셨습니다. 그분하고 또 시간 비율을 맞춰야 형평성에 맞으니까 1분만, 1분만 드리겠습니다.
유승민 : 그분 왔었습니까?
앵커 : 제가 개인적으로 궁금한 질문입니다. 항상 나는 정치를 하는가 질문하신다고 하셔서 40초 안에 답을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유승민 : 정치는 국민 여러분께 정말 욕을 제일 많이 얻어먹는 분야지만 아무리 욕을 먹어도 세상을 바꾸는 힘은 결국은 정치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우리나라가 정말 잘되려면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미래를 만들려면 우리 한국의 정치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 정치 굉장히 괴롭습니다만 더 나은 세상 꼭 만들어드리기 위해서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주 좀.
앵커 : 자주 나와 주십시오.
유승민 : 불러주십시오.
앵커 : 오늘 고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유승민 : 고맙습니다.
앵커 : 유승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과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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