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경영자들 연세대로...미래교육원 'Young CEO과정 9기' 입학식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김영찬)은 지난달 26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국내 기업 2·3세 경영 후계자 및 2030 젊은 경영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연세 영(Young) CEO 과정' 입학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김영찬 미래교육원장의 인사말, 장준표 미래교육원 총동문회장의 축사, 이재복 영CEO과정 총동문회장의 환영사 및 음악대학 혼성 2중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오리엔테이션에선 학교 소개 및 1년간의 학사일정, 주요 공지 사항 전달 등이 이뤄졌다. 또 8기 원우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8기 원우 소개, 9기 원우소개 및 상호 인사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연세대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이날 참여한 9기 입학생들은 활발한 교류활동의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진행될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대 미래교육원에선 다양한 최고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산·세무 최고위 과정' 입학식이 이달 14일 개최되고, 5월 말엔 '베트남·아세안 최고위 과정' 입학식이 열린다.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자산·세무 최고위 과정에선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자산관리와 세무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베트남·아세안 최고위 과정에선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른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연세대 미래교육원은 대사관저를 방문해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프리미엄 세계문화체험 과정'과 코로나 시대의 영업 키워드를 전달하는 '영업 마케팅 최고위 과정' 입학식을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문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