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총 5개 단체 단체장과 부단체장은 오전 9시20분 접종에 참여하면서 "백신을 향한 불안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은 이미 AZ 백신을 맞아 이날 접종하지 않았습니다.
정 회장은 접종 전 발언에서 "정부의 노력으로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병원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독려해 환자 진료와 감염병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보건의료단체장 가운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백신 관리 지침, 접종 의료인 처우 개선 대책이 전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백신 공개 접종에 동참할 수는 없다"며 이날 백신 접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