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전 심장마비로 숨진 조오련 씨의 부인 이 모 씨가 음독을 시도했지만,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오후 3시 30분쯤 이 씨가 음독해 병원에서 위 세척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이 씨가 의식이 있는 상태지만 음독 여부는 대답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씨는 오빠와 함께 조 씨의 빈소가 마련된 해남 국제장례식장으로 이동하던 중 차
당시 이 씨 오빠는 수면제와 우울증 치료제가 담긴 약통을 들고 왔으며, 한 병은 거의 비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지난 4월 조오련 씨와 재혼한 이 씨는 오늘 자택 현관 앞에 쓰러진 조 씨를 가장 먼저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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