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고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누적 8명 확진

서울 송파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8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 학교에서 학생 7명과 교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제(30일) 2학년 학생이 처음 확진된 후 어제(31일) 같은 학년 학생 5명과 교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학년 전체 학생 30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3학년 학생 321명과 교직원 87명은 현재 검사 중입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1학년 학생은 원격수업 중으로 교내 접촉이 없었습니다.

해당 학교는 오는 13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모든 학년의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