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직원 70여 명이 자가격리 조처됐습니다.
오늘(30일) 부산시와 르노삼성차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부산공장 근무 직원 1명과 휴직 중이던 직원 2명으로, 이들은 최근 함께 식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르노삼성차 한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이 순환휴직 중으로 휴직 중인 직원 2명은 공장에 몇 주간 출근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공장 내 역학조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명 중 1명은 경남지역 확진자로, 나머지 2명은 부산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부산시는 부산공장 내 직원 275
르노삼성차는 "공장이 현재 원 시프트로 교대 근무 없이 가동되고 있었고, 확진자가 나온 곳도 자동차 조립라인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히며 자동차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