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40억 원을 대출받아 전철역 예정지 인근 땅에 투기한 혐의를 받는 포천시 공무원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LH 직원 땅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합동특별수사본부의 첫 구속으로, 특수본은 다른 11건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정부가 재산등록 공개 범위를 160만 모든 공직자로 확대하고, 땅을 샀다가 1년 안에 팔면 차익의 70%를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강남 아파트 전세금을 대폭 올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전격 경질됐습니다.
▶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동작구 본동과 노원구 상계3구역 등 16곳을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2차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주로 역세권이거나 5만㎡ 이상 대규모 노후주거지로, 국토부는 이번 사업으로 약 2만 호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첫 TV토론회에서 부동산 문제를 두고 거센 설전을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지적했고,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비판했는데, 두 사람은 오늘 밤 10시 다시 한번 TV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 강풍으로 좌초된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완전히 물에 떠올라 움직이면서 수에즈 운하가 7일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그동안 대기 중이던 선박 367척
▶ 11년 만에 최악의 황사가 우리나라를 강타한 가운데,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부산과 경남, 광주 전남과 전북, 충남, 제주 등 7개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