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황사 영향, 대기질 최악…미세먼지 '매우 나쁨'

앵커멘트: 밤사이 황사가 날아들면서 월요일 출근길 전국 곳곳에서 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대기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지금 어디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나요?

<1>네, 월요일 출근길 대기 상황 그야말로 최악입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서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충남 서부에서는 황사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 서울의 먼지 농도 무려 446마이크로그램, 대전은 59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있습니다.

<2>여기에 초미세먼지 수치까지 높아져 있습니다. 서쪽지역과 울산에서는 매우 나쁨 수준입니다. 오늘 종일 전국에서 공기가 탁하겠고요. 내일도 공기의 질 좋지못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시는 분들은 물론,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고요. 외출 시에는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위성>지금 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산지는 눈발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강원 산지와 서해안에서는 짙은 안개도 끼어 있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영동과

<남부>경북 북동산지에서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출근길 기온 10도 안팎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5도, 강릉 19도, 대구 20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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