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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방송 화면 |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캐스팅디렉터 사칭 건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어제(27일) 방송에는 ‘펜트하우스’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은석과 뮤지컬 배우 겸 MC 김호영,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 등이 출연해 자신들이 경험한 사기 피해와 심적 고통을 털어놨습니다.
박은석은 캐스팅 디렉터 조씨에게 피해를 본 동료 배우들이 늘어나면서 연극배우 단체 채팅방에 “조심하라”는 글을 올렸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최희는 조씨가 언론에 제보한 가짜 기사로 큰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정정 보도를 요청했지만 진실이 드러나지 않더라. 많이 힘들었다”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최희는 “방송한 지 한 1년 정도 됐을 때였는데 사실이 아니었지만 구설에 오르는 게 싫었다”며 “이후 변호사와 만난 자리에서 소란이 일어났고 언론에 기사를 내겠다고 협박했다. 변호사님이 제 남자친구이고 자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따르면, 피해를 고백한 제보자만 105명입니다. 피해자들은 조씨에게 고소장을 건넨 상황입니다.
제작진은 “수사기관에 취재 사실을 알렸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