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어제(27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3명입니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62명)의 18%,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317명)의 26.2%에 해당합니다.
신규 확진자 83명이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가 50명, 서울이 2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7천788명입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69곳, 인천 6곳 등 총 101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어제 하루 총 2만5천414건의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 백길종 디지털뉴스부 기자 / 100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