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 보궐 선거를 열흘 가량 앞두고 여야의 막말 공방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향해 쓰레기 후보라고 했고, 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역죄인에 빗댔습니다.
▶ 여야의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들이 휴일에도 표심을 잡기 위한 유세 활동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강남지역 유세에 집중할 예정이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신사동 가로수길과 신림동 고시촌 등 젊음 층이 비중이 높은 지역을 찾아 한 표를 호소합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500명 안팎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수기 방문 판매업체에서 42명이 집단 감염되는 등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 미얀마 군의 날인 어제 미얀마 전역에서 군부 쿠데타 이후 최악의 유혈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비무장 시민이 군경의 총에 맞아 백명 가까이 숨진 가운데 미얀마 군부는 대규모 열병식을 열어 힘을 과시했습니다.
▶ 주말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오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4도를 기록하겠고 대구는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