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어제 505명 신규확진…36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05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127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490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 순이다.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기록했다. 다시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36일 만이다.
최근 가족·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 직장, 사업장, 교회 등을 고리로 중규모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 코로나19 현행 거리두기 단계 유지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6일 서울역 광장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