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논랸이 계속되는 가운데, 충북경찰청이 도내 땅 투기 의혹을 받는 3명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4일) 충북경찰청 부동산 투기 사범 단속 전담수사팀은 도내 개발예정지역 투기 의혹이 있는 3명에 대해 땅 매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아직 초기 단계여서 신원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충북경찰은 지난 11일 수사과장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수사관 등 26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땅투기 사범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로부터 수사 의뢰받은 건 없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투기 관련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관련 신고나 제보도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