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암태도에서 추포도를 잇는 국도 2호선 추포대교가 29일 오후 2시 개통합니다.
추포대교는 연장 1.82km 해상교량으로 2016년 4월부터 3월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354억원이 투입됐습니다.
300여년전 추포도 주민들의 육지를 향한 염원을 담아 노두길로 시작된 추포대교는 이제 비금도, 도초도로 향하는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사업의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개통하면 그간 만조 시 통행이 어려웠던 추포도-암태도 구간을 언제든지 건널 수 있게 됐습니다.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천사대교와 연계돼 서해안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오늘(23일) "추포대교 개통으로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에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사업이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