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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양천보건소 의료진이 관계자에게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9만9421명이다. 전날(415명)보다 69명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70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1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9명→445명→463명→452명→456명→415명→346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지난 6일 동안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300명대로 떨어졌다. 1주간 하루 평균 435명 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17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31명, 해외유입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97명, 경기 120명, 인천 12명 등이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 29명, 경북 19명, 강원 9명, 부산·울산 각 8명, 충남·전북 각 7명, 충북 6명, 대전 4명, 대구 3명, 광주·전남 각 1명 등이다. 수도권이 총 22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9.2%를 차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19명)보다 4명 줄었다.
이날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1651곳), 요양시설(4010곳)의 입원·입소자 입원·입소자 28만800명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이들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2704명으로 총 68만560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62만243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5만8123명이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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