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독도와 제주도 해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해면동물 6종과 국내에서 처음 발견한 절지동물 2종 등 해양 동물 8종을 새로 찾아 국내 학계에 보고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해양생물자원관 연구팀이 새롭게 발견한 해면동물 6종은 망각해면목에 속하는 동물들로, 흰색디시디해면, 독도디시디해면, 히드라디시디해면 등으로 이름을 붙
연구팀은 절지동물의 일종인 히페리아 단각류 2종이 독도 인근 해역에 서식하는 것을 국내에서 처음 확인했습니다. 히페리아 단각류는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발견하고 보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8종을 한국동물분류학회지(ASED)에 보고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