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3월 23일 오전 6시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합니다.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원 입소자 등 37만 명에 대한 접종도 시작되는데, 문 대통령은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의 연관성은 없다"며 계획대로 접종을 계속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아나필락시스와는 연관성이 있다고 인정했는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접종 대상자들의 동의율도 76.9%로 지난달 만 65세 미만보다 낮아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여야가 오늘 오후 2시 '3+3 협의체'를 열고 LH 사태 해결을 위한 특검과 국정조사, 국회의원 전수조사 방안을 논의합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이번 사태의 진상 규명 여부와 함께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유엔 인권이사회가 오늘 오후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해 북한의 인권탄압을 강도 높게 규탄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43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는데,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 참여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수사 관련 합동 감찰에 대해 "용두사미로 대충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해당 의혹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도 "절차적 정의가 지켜졌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는데, 대검찰청은 "법리와 증거에 따라 판단했다"고 반박했습니다.

▶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영하 2도까지 내려가는 등 쌀쌀하다가 낮부터 따뜻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 지역에는 황사가 유입돼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테니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