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도마의 보컬 김도마(본명 김수아)가 향년 28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오늘(22일) 도마의 멤버 거누(김건우)는 인스타그램에 김도마의 장례 일정을 알렸습니다.
거누가 공유한 부고에 따르면 김도마의 빈소는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주효사랑장례문화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모레(24일) 낮 12시, 장지는 전주 승화원입니다.
김도마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부검을 마쳤습니다.
유족 측은 부고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부고를 올리기가 조심스럽다. 직접 찾아오기가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거누는 그제(20일) SNS에 "안녕하세요 도마의 거누입니다. 어제의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주변 몇 분에게만 연락을 드렸습니다. 어제(3월19일) 도마의 멤버 김도마(김수아) 누나가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김도마의 사망 소식을 알렸습니다.
동료 가수 요조는 SNS에 김도마의 사진을 공유
2015년 8월 EP '도마 0.5'로 데뷔한 김도마는 2017년 발매한 정규 1집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로 2018 한국 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음반상 및 노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넷플리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OST ‘휘파람’에 참여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