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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백신 중앙접종센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이 20일부터 시작됐다. 2021.3.21.[이충우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15명 늘어, 누적 9만9075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자가 456명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 17일(확진자 469명) 이후 엿새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63명→469명→445명→463명→452명→456명→415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1번, 400명대가 6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437명 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 415명을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 396명, 해외유입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8명, 경기 143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261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24명, 대구 14명, 광주 2명, 울산 1명, 강원 21명, 충북 5명, 충남 11명, 전북 7명, 전남 2명, 경북 10명, 경남 37명, 제주 1명 등이다. 대전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69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03명이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약 37만7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영국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61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67만7200명이 됐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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