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도로 인근 쓰레기더미에서 포탄 1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송학동 한 도로 옆 쓰레기더미에서 행인이 105㎜ 포탄 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행인은 당시 쓰레기더미 옆을 지나가다가 포탄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발견 지점 주변의 출
녹이 슬어 있는 포탄은 20㎏짜리로 한국전쟁 당시 우리 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포탄의 폭발 위험성 여부는 군에서 확인할 예정"이라며 "우리 군의 포탄으로 확인된 만큼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