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3월 19일 오전 6시

▶ 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과 혈전 사이의 연관성이 없고, 백신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사례가 나타났는데, 방역당국은 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대검찰청이 오늘 오전 대검 부장회의를 열고 무혐의 처분했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을 다시 심의합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인데, 검찰 내부에서는 "내부망을 통해 회의를 생중계해야 한다"며 반발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한미가 외교·국방 장관 '2+2회의'를 열고, 북핵과 탄도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외교당국 간 국장급 정례협의체도 새로 만들었는데, 오늘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 주기적으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표현해 비난받은 남인순, 진선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사퇴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전략적 손절"이라며 "박영선 후보도 입장을 밝히고 후보직에서 깔끔하게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결국 여론조사 실시 시한을 넘기고 결렬됐습니다.
두 사람은 일단 오늘 각자 후보 등록을 진행하는데,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시작하는 오는 29일 전까지 추가 협상은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 오늘은 서울이 19도까지 올라가는 등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밤부터는 제주도와 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등 중서부 지역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계속돼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