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진 / 사진=스타투데이 |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에 대한 학폭(학교 폭력) 추가 폭로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어제(17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일방적인 이야기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곧 공식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아이들 수진 와우중학교 동창입니다, 제가 목격한 만행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작성자는 "학창시절 수진이 눈에 띄는 아이였던 이유는 일진이었기 때문이고,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일진 집단 분위기를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2학기 말에 1학년을 대상으로 비공식 학폭위가 열렸다. 교내 방송으로 수진 포함 무리의 아이들의 이름이 호명되어 교무실로 호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등본과 주민등록증, 졸업 앨범 등으로 수진과 동창임을 증명했습니다.
수진의 학폭 의혹은 지난달 20일 네이트 판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됐습니다. 이에 수진은 지난달 22일 팬카페에 "학창시절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건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핀 적은 있다. 하지만 나는 (학교폭력 피해자를 주장하는 이와)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해명에도 수진의 학폭 의혹은 계속됐고, 소속사 측은 지난 4일 추가 입장을 통해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
▲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일방적인 이야기로 사실이 아닙니다.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곧 공식입장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 유송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songhee931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