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부동산 투기 잡는다' 경찰신고센터 운영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중심으로 전방위 수사에 나선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가 오늘(15일)부터 경찰 신고센터를 열었습니다.

경찰청은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직원의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나 부동산 투기 행위,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 등에 대한 신고를 받는 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센터는 경찰 총경급인 센터장과 5명의 전문 상담 경찰관으로 이뤄졌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토요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고를 받습니다.

경찰은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목적으로 직통 전화번호(02-3150-0025)도 설치했습니다.

[ 고정수 기자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