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실업급여의 월별 지급액이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 149억 원으로, 지난해 9월(1조 1천663억 원) 이후 5개월 만입니다.
구직급여는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립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1만 명이고, 구직급여 수급자는 69만 9천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약 1,400만 명으로, 이 중 국내 산업의 핵심인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357만 6천 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또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954만 4천 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4만 7천 명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업의 가입자는 5만 9천 명 줄어 감소 폭이 커졌습니다.
청년 고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으로 파악됐는데, 연령별 고용보
반면 60세 이상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만 9천 명 늘었는데 이는 정부의 노인층 일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 정태진 기자 / jt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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