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니면 죽었을 것"…탄력순찰로 목숨 건진 60대 사연은?

↑ 생명 구한 순찰차 / 사진=해남경찰 제공

전남 해남경찰서는 오늘(12일) 탄력 순찰 근무 중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연을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순찰차를 향해 상향등을 비추며 경적을 계속 울리는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직감한 경찰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살려달라'는 외친 운전자 61살 A씨를 순찰차에 태워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겼습니다.

응급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A씨는 "경찰이 경적을 울리는 자신을 보지 못했다면 바로 죽었을 것"이라며 거듭 감사를 표했습니다.

문병조 해남경찰서장은 "탄력 순찰을 통해 응급환자를 조기에 발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신속한 조처를 한 경찰관들을 격려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