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제20·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인터뷰 전문>
"오세훈-안철수 19일 전에 단일화 하기로 합의…17~18일 기준 여론조사"
"오세훈-안철수,서울시 공동운영 방식 교감 나눠"
"윤석열, 제3지대에선 어려워…충청 지역 넘어 국민후보될 것"
"투기관련 국회의원 전수조사, 당연히 찬성"
■ 프로그램: MBN 백운기의 뉴스와이드 (뉴스와이드)
■ 방송일 : 2021년 3월 11일 (목) 오후 6시
■ 진 행 : 백운기 앵커
■ 출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기사 인용 시 'MBN 뉴스와이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앵커 : 단일화 실무협상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오늘의 뉴스메이커로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성일종 : 안녕하십니까?
앵커 : 반갑습니다.
성일종 : 반갑습니다.
앵커 : 오늘도 실무협상이 있었죠?
성일종 : 네, 막 끝나고 왔습니다.
앵커 : 아, 그러셨군요. 따끈따끈한 뉴스가 기대가 됩니다. 혹시 오늘 어떻게 합의된 게 있습니까?
성일종 : 우선 두 후보간에 이제 후보 등록일이 19일입니다. 그래서 19일 이전에 일정을 다 마무리하자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앵커 : 19일 이전에?
성일종 : 예, 그렇게 하고 17, 18일을 여론조사 일자로 세팅을 했습니다.
앵커 : 합의를 본 겁니까?
성일종 :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고 그 뒤 이후에, 이후에 여러 가지 TV 토론 횟수라든지 방식 또 여론 조사 방법 이런 것들은 오늘 많이 의견이 오고 갔고요. 그러나 세부적인 것은 협상에 있기 때문에 조금 말씀을 안 드리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이 부분들은 내일 11시에 다시 만나서 협의하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 중요한 뉴스니까 한번 정리해 보죠. 19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매듭 짓는다 그리고 17, 18일 이틀간에 거쳐서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 알겠습니다. 19일 그러면 후보 단일화를 하고 그 후보가 이제 등록하는 것으로.
성일종 : 그렇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한다하는 것은 진작에 합의가 됐는데 어떤 식으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까?
성일종 : 이제 오늘 그런 부분도 일정 부분 서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고요. 이제 그런 것들이 내일부터 조금 더 세부적으로 그렇게 의견을 나누자 이런 이야기까지가 있었습니다.
앵커 : 오늘 합의한 게 있으면 내일 아침에 대충 다 나올 거예요.
성일종 : 합의한 건 오늘, 오늘 합의한 건 19일까지 후보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17, 18일을 이틀간 여론조사하고 그리고 내일 11시에 세부적으로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자 이게 오늘 발표문입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합의 사항 가운데 발표할 내용, 오늘 밝힐 내용이 있고 또 나머지는 밝히기 힘든 내용도 있다고 하셨으니까 제가 궁금한 걸 좀 여쭤볼게요. 만약에 여론 조사를 이제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현재 보면 후보들 간에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아요. 거의 오차 범위 안에 이렇게 오고 가고 그러는데 만약에 두 후보 여론 조사를 실시했는데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이 이뤄졌다 그랬을 때 0.1% 차이만 나도 그 후보가 이겼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성일종 : 이제 그 말씀이 오늘 KBS가 이렇게 조사를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0.1%가 오세훈 후보가 앞섰어요.
앵커 : 처음이죠, 아마.
성일종 : 그렇습니다, 처음입니다. 그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오차 범위에 조금 있는 부분이 있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를 아마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하는데 상식선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볼 때 상식적인 판단을 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 상식적. 어떤 게 상식적일까요. 사실 학술적으로는 여론 조사했을 때 오차범위 안에 있다라고 하는 것은 여론 조사가 그 오차 범위 안에서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이런 것을 얘기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어차피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그걸 가지고 또 안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답은 없어요. 그래서 어찌 됐든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이런 생각이신가요?
성일종 : 그렇습니다. 그 전에도 그런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전에 국회의원 예비 후보들이 나와 가지고 마지막 여론조사를 했을 때 그런 선례들이 많이 있습니다.그래서 그런 것들을 준하는 것이 제가 봤을 때는 상식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어떤 말씀이신지 알겠고 지금 뭐 적합도, 경쟁력 이런 부분 가지고 서로 좀 밀고 당기고 한다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그런 부분도 차차 이제 결정을 하겠군요.
성일종 : 그렇습니다.
앵커 : 또 한 가지 지금 나오는 얘기가 누가 되든지 간에 서울시를 함께 운영을 해보자. 연립 정부라는 표현은 좀 아닌 것 같고 공동 운영이라고 하죠. 그 부분도 합의 실무 협상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까, 합의 내용에?
성일종 : 이미 후보들 간에는 신뢰가 많이 형성이 된 것 같습니다. 오 후보 님하고 안 후보 님하고 여러 차례 만나셨잖아요. 교차해서 왔다 갔다도 하시고. 그러면서 그런 부분들은 그렇게 큰 문제가 없을 거로 보이고요. 이미 양 후보께서 그런 부분들은 충분히 교감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비전 전략 뭐 그런 회의인가요. 그런 논의도 하고 있다면서요.
성일종 : 비전 발표회인데요.
앵커 : 비전 발표회.
성일종 : 아무래도 우리 시민들한테 서울시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특히 이번 시장은 1년 잔여 임기를 마치고 급한 또 4년을 다시 또 그 이후에 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우리 서울시에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려드리는 기회가 좀 좋겠다 이렇게 제안들을 해서 서로 공감을 하셨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 또 후보들 간에도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이견 없이 어떤 형태로든 그런 발표회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현재 오세훈 후보 측하고 안철수 후보 양쪽의 공약이 겹치는 부분들이 꽤 있습니까?
성일종 : 상당 부분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아마 두 후보께서 서울 시민을 위해서 또 서울시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좋은 정책이 있다면 서로 쓰실 수 있도록 권유할 수도 있는 거니까 그런 부분은 그렇게 큰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 여론조사하기 전에 토론도 합니까?
성일종 : 네, 합니다.
앵커 : 몇 차례 하기로 했습니까?
성일종 : 그건 아직 결정이 안 됐습니다.
앵커 : 오늘 합의 사항에는 들어 있지 않습니까?
성일종 : 그렇습니다.
앵커 : 토론은 할 생각이시죠?
성일종 : 예. 토론에 대해서는 다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몇 차례 하자는 것은 이제 결정을 해야 되고.
성일종 : 그건 내일 가가지고 서로 입장을 조율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앵커 : 그동안에 보면 안철수 후보보다는 오세훈 후보가 조금 더 느긋하게 이렇게 협상을 하자 뭐 그런 움직임이 있다 이렇게 들었는데 지금 보면 생각보다는 빨리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성일종 : 그렇지는 않습니다. 느긋하고 그런 건 않습니다. 양쪽 다 서두르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왜 그러냐면 19일까지는 후보 등록을 해야 되거든요. 그러면 그 앞에 17, 18 이 이틀 간은 여론 조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일정이 아주 빠듯해요.
앵커 : 그렇죠.
성일종 : 그래서 양측 다 서두르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19일 후보 단일화 발표 믿어도 됩니까?
성일종 : 믿어보시죠.
앵커 : 알겠습니다.
성일종 : 최선을 다하고 또 그런 국민의 명령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꼭 단일화를 해야 된다라고 양측의 협상단이 다 각오를 하고 있고 또 두 후보 간에도 그런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앵커 : 아시다시피 워낙 단일화 그동안에 안 된 사례들이 많았지 않습니까? 어려운 거죠, 단일화. 그런데 이번에는 두 후보가 이렇게 또 두 번씩이나 이야기하고 그런 것 보면 될 것도 같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에 단일화를 해야 된다 이런 요구가 상당히 높죠?
성일종 : 그렇습니다.
앵커 : 국민들 얘기를 많이 듣죠?
성일종 : 국민의 요구 사항이 가장 무거운 것이죠, 그 어떤 것보다도. 또 양측 다 단일화가 깨졌을 경우에 국민들로부터 질타를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같은 경우는 반드시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또 각오로 임하고 있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 혹시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요. 후보 단일화가 되면 그전에 이제 김종인 위원장이 그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내가 그전에도 물러날 수 있다 이런 이야기했는데 어떤 후보가 되더라도 다른 쪽 후보는 그 후보를 적극 돕는다 이런 각서라든지 이런 합의라든지 이런 것도 포함시킬 예정입니까?
성일종 : 각서, 그런 거를 검토해 본 적은 없고요. 저희 비대위원장께서도 국민의 명령인 것을 잘 알고 계시고 또 그 필요성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절박하게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어떤 형태로든 되는 후보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지원하실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 국민의힘도 그럴 생각이 지금 있는 거죠?
성일종 : 그럼요, 그렇습니다.
앵커 : 혹시 윤석열 전 총장 지금 사퇴하고 가끔씩 얘기만 던지고 움직이지는 않는데 단일 후보가 정해지면 윤석열 총장한테 찬조 연설이나 조금 도와달라 이렇게 요청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성일종 : 윤석열 총장께서 나서실까요. 제가 볼 때는 공정과 정의에 대한 수사를 하면서 검사로서 어느 정권에도 휘둘리지 않고 올바른 길을 걸어왔던 게 저는 윤석열 총장이라고 봅니다. 또 그런 공정의 가치를 시대적으로 국민한테 부여받았는데 아마 정치를 이미 일정 부분 시작을 하셨지만 본인 스스로 그래도 어느 정도는 메시지를 내기는 하겠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안 하시지 않겠나 저 개인적으로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나오신 김에 윤석열 총장 앞으로 정치하겠죠?
성일종 : 저는 이미 시작을 했다고 봅니다.
앵커 : 그러면 어디가 윤석열 전 총장의 무대가 될 것 같습니까, 우리 성 의원님 생각하시기에.
성일종 : 아무래도 윤석열 총장이 성장하는 과정은 여당의 핍박으로부터 자생력을 가진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그라운드 자체는 여권보다는 범야권 속에서 움직이는 무대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또 여권에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참 눈칫밥 먹으면서 크는 사람이 큰 인물 된다는 말이 있는데 여당으로부터 또 추미애 장관의 여러 견제와 또 정지시키려고 했었던 여러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큰 후보기 때문에 아무래도 야권 쪽에 가깝다고 봐야죠.
앵커 : 야권인 것은 사실 불문가지고 제가 여쭤보는 것은 국민의힘에 들어올 것이냐 아니면 안 들어오고 다른 세력을 이렇게 만들 것 같으냐 그런 질문입니다. 아시면서 왜 그렇게.
성일종 : 3지대가 참 어렵습니다. 당분간 3지대 쪽에서 여러 형태로 관망하면서 정치적인 그라운드를 모색하겠지만 국민의 집은 국가입니다. 정치인의 집은 정당이거든요. 국가를 우리가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힘들었나요. 독립 운동하면서 수없이 많은 선열들이 피를 흘리면서 국가를 만들어냈잖아요. 정당의 집을 만들어낸다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께서도 이제 국민 후보를 만들기 위해서 제3지대가 만들어졌지만 실패를 했잖아요. 그래서 그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희 당도 앞으로 이제 새로운 지도 체제가 들어서고 하면 모든 의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외부에 있는 국가 경영을 할 만한 그런 인재들을 다 모아서 우리가 기득권 내려놓은 상태에서 새로운 국가적 인물, 시대적 요구 사항을 담아내는 그러한 정당, 집으로써, 정치인의 집으로써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정치를 하려면 이미 잘 만들어진 집, 정당, 국민의힘에서 하는 것이 나을 거야 지금 이런 말씀이신 거죠?
성일종 : 그렇습니다.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데는 굉장히 시간적인 어려움도 있고요. 리스크도 크거든요. 그러나 본인이 여러 철학적 사유도 많이 해야 할 것이고 국가경영에 대한 깊은 고민 각 분야별로 이런 부분들도 하신 다음에 저희 후보군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자체적으로도 있지만 외부에도 또 예를 든다 그러면 김동연 부총리 같은 분들은 소득 주도 성장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었거든요. 그래서 갈등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총리를 관두셨고 또 DJ의 적자인 장성민 위원장 같은 경우도 국정 상황 실장을 했었고 국회의원을 했었고 굉장히 준비가 또 많이 됐고 특히 저희 당이 호남과 동행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전국의 지역적으로 골고루 있는 이런 주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 또 우리 기존에 있는 원희룡 지사 같은 분들 여러 가지 이런 분들이 함께하면서 새로운 그라운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 성 의원께서 지역구가 충남이시죠?
성일종 : 그렇습니다.
앵커 : 윤석열 전 총장도 아버지가 고향이 충남 공주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충남 지역도 충청도 지역의 분들이 윤석열 총장에 대한 기대가 좀 높은 걸 느끼십니까?
성일종 : 그렇죠. 충청도니까 아무래도 기대가 높은 거 사실이고요. 또 가면 많이 그런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는 이미 충청도를 넘어섰다. 전국적으로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시대적인 정신, 시대정신을 국민이 공정과 정의에 의한 개념으로 부여를 했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총장은 국민께서 바라보는 대망론이다, 그래서 국민 후보가 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 충청 지역 대표 인물이 성일종 의원이었는데 한 분이 더 늘었군요.
성일종 : 감사합니다.
앵커 : 현안 관련해서 한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LH공사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정말 국민들을 참 분노하게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정부가 발표를 했는데 20명이라고 해요, 전부 LH 직원들. 오늘 정부 발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일종 : 대통령께서는 법률가이십니다. 조사를 먼저 지시하셨거든요. 그런데 조사할 사항이 아니고 수사를 할 사항이죠. 왜 법률가이신 대통령께서 조사를 이야기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조사는 압수수색 영장에 대한 권한이 없거든요. 그 이후에 이제 주었다는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과연 조사에 대한 신뢰성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 기존에 13명에서 7명이 더 늘어났다고 그러는데 여기에 차명이나 가명으로 해놓은 같은 경우는 금융을 추적하지 아니 하면 돈의 꼬리를 찾아가지 아니 하면 나오지 않거든요. 조사하는 기간 동안에 저는 많은 증거 인멸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 이렇게 보입니다. 그래서 이게 국민적인 굉장히 공분이 큰 사건이기 때문에 저는 검찰한테 수사를 의뢰하는 게 좋고요. 또 검찰이 그런 수사할 수 있는 인력과 경험, 조사 기법들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이 키워놓은 이 인재들을 우리가 활용을 해서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고 조사를 하는데 감사원이 빠져 있어요. 검찰과 감사원은 이 정권에 비교적 공정하게 하려고 했던 분들이에요, 윤석열 총장 또 최재형 감사원장 같은 분이 계셔서. 여기서 빼다가 보니까 공정성을 잃은 것이죠. 과연 국민들께서 이 부분을 납득하실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검찰 수사도 하고 감사원 조사도 하고 그리고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면 이분들을 증인으로 불러가지고 대질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증하면 처벌을 더 가중하기 때문에 국정조사도 저는 여당이 받아주기를 바랍니다.
앵커 : 끝으로 지금 국회의원들은 과연 문제없을까, 이런 이야기가 지금 나옵니다. 그래서 민주당에서 김태년 원내대표가 300명 의원 전원 전수조사 한번 얘기를 했고 김종인 위원장도 못할 것 없다라고 하는데 국회의원들 전수조사하는 것 찬성하십니까?
성일종 : 그럼요.
앵커 : 그래요? 그럼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할 수 있습니까, 여야가 합의하면?
성일종 : 검찰에 수사를 하고 성역 없이 할 겁니다. 감사원이 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국정조사 하면 여러 가지 자료 요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앵커 : 개인이 정보 공개 동의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성일종 : 그렇기 때문에 추적을 하다가 보면 금융위에 추적을 하다 보면 검찰에 다 나오죠, 다 나오죠. 그렇기 때문에 국회의원 포함해서.
앵커 : 그런데 금융 정보를 공개하면 그게 꼭 신도시 투기 의혹만 관련된 것이 아니고 다른 부분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 겹치지 않겠어요?
성일종 : 땅의 등기부등본은, 땅의 등기부등본에 보면 매수자들 이름이 다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걸 기준으로 해서 우리가 금융을 추적을 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다 조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구를 막론하고 다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 야당도 적극 환영한다 하자.
성일종 : 그렇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감사합니다.
성일종 : 감사합니다.
앵커 :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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