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 김학의 사건 이첩 여부 내일 결정

김진욱 공수처장이 검찰에서 넘어온 김학의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내일(12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 출근길에 "(김학의 사건) 자료가 방대하고 고려할 요소가 워낙 많았다"며 "내일 (수사 여부에 대해) 공보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3일 수원지검으로부터 김 전 차관 사건에 연루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규원 당시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 검사 사건을 넘겨 받았습니다.

이후 김 처장과 여운국 공수처 차장이 이첩된 사건 기록 검토를 하며 공수처 직접 수사, 검찰로 재이첩,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이첩 등 처리 방향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