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스토브리그 화면 캡처] |
배우 조한선의 학폭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부인한 가운데 그의 동창생이라고 밝힌 누리꾼들도 옹호에 나서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탤런트 조한선의 학교 폭력을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중학생 때 같은 반이었던 학폭 피해자"라며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적었다
조한선의 졸업사진까지 공개한 A씨는 또 그의 활동이 뜸해져 신경쓰지 않았는데 TV에서 얼굴을 보자 그때 일이 다시 떠올랐다고 했다.
이에 대해 조한선의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학교 폭력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한편 해당 폭로 글을 반박하는 댓글도 등장했다.
자신을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B씨는 "(조한선을) 아침 저녁 축구만 하고 수업 땐 잠만 자고 착한 애로 기억한다"며 "되려 친구들이 뒤통수 때려도 '헤헤' 하던 친구인걸로 기억하는데 그런일도 있었나 싶다"고 적었다.
동창생이라고 밝힌 또 다른 누리꾼 C씨는 "축구 잘하고 잘생겨서 유명했지 일진으로 유명한건 아니였다"고 썼다.
훈련소 동기라고 밝힌 D씨 역시 조한선을 변호했다.
같은 생활관에서 훈련을 받았다는 D씨는 "멋있는 분이었다"며 "내가 계속 기침하면 걱정해주고 의무실로 갈 수 있게 도와줬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시 동기들
그러면서 이같은 논란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친절한 학생이었다" "이웃에서 볼 때 그런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 등 조한선을 옹호하는 글이 다수 있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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