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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종합뉴스 |
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공정과 신뢰의 MBN 종합뉴스, 2021년 3월 9일 준비한 소식입니다.
◆ 경찰, LH 수사 속도…조사 실효성 우려 여전
경찰이 LH의 땅투기 의혹 사건에 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LH 본사와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들의 자택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와 LH 직원 13명이 개인정보를 줄 수 없다며 전수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조사의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허술했던 관리 실태도 단독으로 전해드립니다.
◆ 문 대통령 "공급대책 더 속도감 있게"…정세균 대국민 사과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 공급대책이 더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며 일각에서 거론된 '3기 신도시 백지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도 국회에 출석해 참담하고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 요양병원 제한적 접촉 면회 허용
코로나19로 금지됐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접촉 면회가 오늘(9일)부터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임종을 앞둔 환자나 중증 환자의 보호자는 24시간 내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수사
부산 해운대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엘시티'의 분양 당시 특혜가 있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특정인을 위해 분양 물량을 미리 빼놨다는 건데, 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국무위원, 고위 공직자와 기업인의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시티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분양했고 특혜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영선-김진애 단일화 합의…오세훈-안철수는 실무팀 상견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두 차례 토론회를 거쳐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양측은 오늘(9일) 처음으로 실무협상팀이 만나 단일화 방식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MBN 종합뉴스는 매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됩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