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 김동욱(46)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일부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맛동산'에
비유하며 거세게 비판했다.
JK김동욱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들에게 부동산이 '맛동산'이었구나"라며 "국민들이랑 맛동산 좀 나눠 먹지 그랬니"라고 비판했다.
JK김동욱은 특정 대상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사진과 '맛동산파티' '땅따먹기 달인들'이라는 태그를 통해 LH 일부 임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비꼰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맛동산 딱 맞는말" "나도 맛동산 좋아하는데" "언젠가는 분명 후회하는 날이 오기를" "LH로 남불" "사이다발언 멋지다" 등 호응했다.
앞서 JK 김동욱은 지난 1월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UBC 울산방송 '열린예술무대 뒤란'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갑작스럽게 SNS로 인사드리는 건 아쉽지만 '뒤란'을 관두게 됐다"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다만 구체적 하차 사유는 알리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 비판 글 때문에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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