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한 특수학교에서 학생이 음악 교사에게 지속해서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특수학교 음악 교사 A씨를 조사 중이라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0∼2014년 한 특수학교에서 성악 수업을 하면서 시각장애를 가진 B씨의 복부와 얼굴 등을 때리고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지난해 12월 경찰서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B씨는 "해당 교사는 수업 내용을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고소인을 한차례 불러 조사했다"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피고소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