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한 고교 기간제 교사가 운영해온 유튜브 채널의 부적절한 내용이 학생들에게 노출돼 교사가 사직 처리됐습니다.
오늘(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의 한 고교에서 외국어를 가르치는 기간제 교사가 원격수업 도중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학생들에게 공개했습니다. 문제는 그 채널에 교육적으로 부적절한 콘텐츠가 일부 포함돼 있던 것입니다.
이를 본 학생들은 '선생님이 학생들에 대해 성희롱적이거나 자극적인 글을 올릴 가능성이 있어 두렵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교사는 '서버가 불안정해 수업에 활용하고자 부득이하게 개인 유튜브를 공개했는데 예전에 구독자를 높이려고
이같은 논란에 학교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해당 교사로부터 사직서를 받았습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원격수업 후 연관된 콘텐츠가 노출되면서 학생들이 이의를 제기해 학교 측에서 즉시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