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8일) "지난 1년 입만 열면 'K 방역' 자랑하느라 정신이 없던 문재인 정부의 백신 접종 성적표가 너무 초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통계를 바탕으로 블룸버그 백신 트래커(추적시스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안에 코로나 자연면역에 도달할 11개국에 대한민국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은 다음달 전국민 75%가 2회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해 자연면역에 도달한다고 한다. 미국은 9월에, 영국과 헝가리, 세르비아는 10월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자연면역 도달 시점을 올해 11월이라고 발표했지만, 접종할 백신은 종류별로 얼마나 확보됐는지, 접종
그는 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겠다고 한 데 대해서도 "눈에 보이는 일로 국민을 안심시킬 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백신이 언제 얼마나 들어와 전국민 자연면역을 하겠다는 것인지 계획을 내라"고 촉구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