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공수처 인사위원에 '검사와의 대화' 김영종 추천

↑ 김영종 변호사 / 사진 = 법무법인 호민

국민의힘이 오늘(5일) 공수처 야당 몫 인사위원 2명을 추천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법무법인 호민의 김영종 대표변호사와 유일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직무대행을 오늘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2003년 당시 수원지검 검사로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련한 '검사와의 대화'에서 노 전 대통령의 청탁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2017년 안양지청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김 변호사는 이듬해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유 변호사는 검찰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고, 지난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을 맡았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