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관광특구 위치도. [제공=고양시] |
고양시 관광특구는 일산동구와 서구 일대를 중심으로 라페스타, 아람누리, 일산호수공원 일원부터 킨텍스까지 총 3.94㎢ 면적이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특구 지정요건과 잠재성, 지속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광서포터즈, 팸투어 등 온라인 홍보활동 확대 부분이 돋보였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을 창의적으로 도입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온라인 푸드&비어 페스티벌 개최, 고양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한 온택트 버스킹 등이 꼽혔다.
앞으로 고양시는 한류를 접목한 관광특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특구 스토리 기초 조사를 통한 한류 테마 발굴 △관광정보센터 내 디지털 맵 구축으로 발굴된 고양스토리 구현 △한류 관광을 선도할 청년인재 양성 △지속가능한 관광테마 프로그램 운영 △관광정보센터에서 라페스타, 웨스턴돔,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빛의 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시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
이재준 고양시장은 "올해는 고양시만의 특별한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를 개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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