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대학을 진학하는 관내 거주 학생에게 축하금 50만원을 준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대학진학 축하금 지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올해 대학 신입생부터 1인당 50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관내 고교를 졸업했거나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3년 이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이다. 부모나 본인 등이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진학 축하금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보편적 복지 확산을 위한 것이라고 나주시는 설명했다.
나주시는 관내
나주시는 이 축하금과는 별도로 나주교육진흥재단 등을 통해 지난해 초중고생과 대학생 480여명에게 3억9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2005년부터 지금까지 52억5000여만원을 지급했다.
[박진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