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새학기가 시작되는데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하게 됐습니다.
대면수업이 이뤄지는만큼 교직원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주로 돌봄이 시급하거나 진학 지도가 필요한 연령입니다.
나머지 학년은 격주 또는 격일로 최대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합니다.
매일 등교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소규모 학교 기준도 300명 안팎에서 300~400명으로 바꿨습니다.
원격수업은 여전히 병행되는데, 이번 학기부터는 모든 교과목에서 온라인 수행 평가가 도입됩니다.
대면 수업이 확대되면서 교육부는 3분기로 잡힌 교직원들의 백신 접종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교육부나 학부모님들이 교사에 대한 접종 순위가 당겨지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주고 계시는데 현재 저희가 백신 공급 상황을 보고 우선순위를 판단해야되는 상황입니다. "
교육부는 다른 학년의 등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거리두기 단계가 지금보다 높아진다면 등교 인원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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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