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머리를 맞대면 과거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안부·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으로 한일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일본에 유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일부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소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3·1절 집회 신고는 1천670건으로, 경찰은 총 6천 명의 인원을 투입해 미신고 불법집회는 참가자가 집결하는 단계서부터 모두 제지하기로 했습니다.
▶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355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만 1천177명으로 늘었습니다.
외신 집계 결과 지난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시대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주요 53개국 중 8위로, 한 달 전보다 4계단 상승했습니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금태섭 전 의원을 꺾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제3지대 단일 후보로 확정돼 오는 4일 국민의힘 후보와 경선을 펼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 미얀마 전국에서 쿠데타 반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부가 민주화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해 최악의 유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시위대 중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밝히며, 군부에 평화 시위자들에 대한 폭력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