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인 어제(27일) 하루 동안 97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접종 첫날인 그제(26일)의 15건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오늘(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어제(27일) 하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후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96명입니다.
이들의 이상반응 유형은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나는 경증 사례였습니다.
화이자 백신 이상반응은 1건으로
백신 접종 첫날이었던 그제(26일) 보고된 이상반응은 15건으로, 이틀간 신고된 이상반응은 총 112건입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11건, 화이자 백신 관련이 1건입니다.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한 사례로, 접종 시 가장 우려되는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는 없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