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늘 충청과 남부지방은 비가 내렸고, 서울의 하늘은 잔뜩 흐렸습니다. 제주만 글피까지 12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은 최고 40, 충청은 5mm미만의 비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수도권과 강원의 건조주의보는 더욱 확대됐는데요. 최근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죠. 이 지역들은 실효습도가 35퍼센트 이하에 머물겠고, 화재가 발생하면 큰불로 번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1>밤부터 전남남해안과 제주를 따라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영남해안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초속 최대 25m이상의 바람이 불텐데요. 강풍은 글피까지 오랜 기간 이어지겠습니다.
<중부>날은 더욱 포근해집니다. 중부지방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1도, 낮에는 15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내일 오후부터 동풍이 강하게 밀려오면 대기가 또다시 건조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