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전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재판연구관 출신 변호사를 영입하며 진영 강화에 나섰다.
25일 율촌은 이찬희 변호사(전 대한변협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협업정신을 바탕에 둔 율촌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와 가치에 끌렸다"며 "율촌의 고문으로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17년과 2019년 각각 서울지방변호사회장과 대한변협 회장을 역임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경력을 갖춘 민철기·이승호·구민승 변호사 3명도 율촌에 새로 합류했다. 민 변호사는 서울서부지법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해 2013년과 2017년 두 차례 대법원에서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했다. 이승호 변호사도 2005년 서울동부지법에 임관한 뒤 2014년부터 2017년 2월까지 대법원 재판연
기업법무 및 금융 부문에는 한국거래소 출신의 권준호 변호사가 영입됐다. 권 변호사는 2002년 한국거래소 입사 후 한국거래소와 공시부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금융과 자본시장 분야에서 실력을 쌓아왔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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