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다음 달부터 석 달 간 생활 주변 폭력 등 서민 생활 침해 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상습적인 강·절도와 공공장소 폭력 등 '생활 주변 폭력'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삼아, 전국 경찰서에 전담 수사팀을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폭력 사건 중 '생활 주변 폭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45.3%를 기록한 이후 대체로 늘고 있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55%를 넘기도 했습니다.
학교 폭력을 비롯한 '폐쇄 내집단 속 반복적 폭력 사건'은 시·도 경찰청에서 전담해 여죄와 추가 피해자까지 종합적으로
경찰청은 특히 백신 접종 현장에서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국민 보건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불법 행위로 보고,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피해회복이 더디고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큰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사건은 강력사건에 준해 우선 대응하겠단 원칙도 세웠습니다.
[ 고정수 기자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