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챌린지 포스터 |
경기도는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챌린지'에 참여할 기업과 연구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망한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기반이 약해 기술 실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연구기관을 돕기 위해서다.
모집 분야는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인프라스트럭처 실증, 자율주행차 '소·부·장(소프트웨어·부품·장비)' 실증, 자율주행차 운행 서비스 실증 등 3개 부문이다. 최대 15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별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선정된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무대로 마음껏 실증하면서 관련 기업과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연구기관은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 챌린지는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경기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라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성남시 제1·2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실제
한편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출범시켜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증 지원·통합관제센터도 만들어 자율주행기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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