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모바일 버전 경제지표 안내 서비스. |
네이버는 25일 0시부터 포털 메인 화면에 띄우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뉴스를 토픽 단위로 묶어 제공하던 '뉴스토픽'도 사라졌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검색 니즈가 다양화됨에 따라 실검 서비스를 종료한다"며 "직접 매체를 선택하고 다양한 뉴스를 추천받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뉴스토픽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네이버 PC 버전에서 실검이 있던 자리는 날씨 정보로 대체됐다. 모바일 버전의 검색차트 판에서는 주가와 유가, 환율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실검 서비스는 여론 조작 논란에 시달려왔다. 이용자들이 특정 검
앞서 경쟁사인 카카오도 지난해 2월부터 실검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인물 검색 시 함께 나타나던 연관 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