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광주사업장에서 고졸 신입 공채를 진행 중입니다.
오늘(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17일부터 광주사업장에서 근무할 생활가전사업부 5급 정규직 공채 지원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별도로 고졸 생산직을 뽑는 건 2013년 11월 이후 8년 만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가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번에 뽑는 인력은 수십 명으로 추정됩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등으로, 기계·전기·전자 등 자격 보유자가 우대됩니다.
담당업무는 제조직(제조공정)이고, 근무 형태는 주·야 교대근무 방식입니다.
회사는 모레(24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3월 13일 제조직 직무적성 검사, 3월 4∼5주 면접 등 과정을 거쳐 4월 중 최종 입사하는 일정으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세계에서 '집콕족
한편,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은 예정대로 다음달 중순쯤부터 상반기 그룹 대졸 사원(3급) 공채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은 코로나19로 고용 시장이 축소된 상황 속에서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규모 공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