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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경북 경주시 감포항 동쪽 42㎞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서 해경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해경) |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어선 안을 수색하던 잠수사가 생존 선원 A씨를 발견해 10시 23분께 어선 밖으로 구조했다. 이 선원은 한국인 기관장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경에 "전복되기 직전에 승선원 6명 가운데 4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나가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 A씨는 배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반 인근에서 발견 된 실종 선원 1명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 46분께 해경과 해군 등은 감포항 동쪽 약 42㎞ 바다에서 거룡호 침수 신고를 접수하고 어선 주변을 수색해왔다. 실종당시 어선에는 한국인 2명, 베트남인 3명, 중국 교포 1명이 탑승했다.
[경주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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