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11월 29일 향년 91세로 별세한 고(故) 서세옥 화백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합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합니다.
고 서세옥 화백은 1993년 국민훈장 석류장, 2012년 은관문화훈장에 이어 세 번째로 금관문화훈장을 받게 됐습니다.
고인은 전통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작 '사람들' 등 수묵 추상 작업을 통해 한국화단을 이끌었으며 해외에서 국제적 규모의 전시에 왕성하게 참여해 한국의 새로운 수묵 추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아울러 40여 년간 서울대 미술대학에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오늘(18일)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