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례식장발(發) 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
울산 방역당국은 1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9명(982~990번)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87번을 제외한 8명은 모두 부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이다. 983~986번 확진자 4명은 울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종사자로 확인돼 해당 초등학교 1~4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630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부산 장례식장발 울산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 이달 초 부산 장례식장에 다녀온 953번 확진자가 지난 13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동선을 파악해 추가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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