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확진 621명…"방역의식 해이"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621명 나와 39일 만에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절대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라며 해이해진 방역 의식이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 "북 남성, 해안철책 밑으로 통과"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강원도 고성 지역에서 발견된 북한 남성이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바다를 헤엄쳐 해안철책 하단 배수로를 통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남성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공공 신규택지, 2분기까지 발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 중 약 25만호 에 달하는 신규 공공택지에 대해 "2분기까지 후보지 발표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4 부동산 대책 이후 개발 지역 부동산을 취득하면 현금청산하겠다는 정부 계획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선 "헌법상 정당한 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인이 사건' 오늘 증인신문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해 숨진 16개월 여아 '정인이 사건'의 증인신문이 오늘 열립니다.
법의학자, 이웃 주민 등이 증인으로 나오는데 살인 고의성 입증을 위한 검찰과 변호인의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 "하버드대 교수 망언 무시해달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오늘 하버드대 학생들이 개최하는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해 자신의 피해를 증언했습니다.
하버드대 로스쿨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주장한 논문에 대해 반박하는 차원으로, 이 할머니는 "하버드대 학생들은 그 교수가 하는 말을 무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