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
이 청장은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투자통상본부장, 투자산업심의관, 정책기획관, 문화체육관광국장, 오산·부천·안산·안양 부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기도 교통정책과장 시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정부 정책에 반영했고, 문화체육국장땐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등 현안을 매끄럽게 처리한 장본인이다.
합리적 성품에 매사 꼼꼼하고 세심한 업무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후배 직원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친화력으로 조직내 신임이 투텁다.
특히 개인의 영달을 위해 사조직에 기대는 것을 멀리하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불공정 해소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부단체장 시절엔 지하철로 출·퇴근하고 비서를 두지 않는 등 의전과 거리가 먼 파격 행보, 직접 현장을 누비며 주민과 소통하는 스타일로 '발로 뛰는 부단체장'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 청장은 공직사회내 대표 다독(多讀)·저술인이기도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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